- 총 10억4500만원 규모 30개 과제 내외 과제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21년 과학문화활동지원사업 지원과제 공모를 다음달 28일까지 진행한다.
이 사업은 민간의 다양한 과학기술문화 활동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2001년부터 운영 중이다.
창의재단이 민간 중심의 과학기술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한 결과 대학교, 정부출연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였고, 기업, 협동조합 등의 비중은 확대됐다.
올해는 현장전문가 의견 수렴, 트렌드의 변화 등을 반영해 ▷SF문화 기반조성 ▷탄소중립 기술 관련 프로그램 ▷사이언스 소셜 콘서트 ▷크리에이터×과학활동 등 4개 분야 지정과제와 자유공모 등으로 구분, 30개 과제 내외, 10억4500만원 규모로 공모를 진행한다.
특히 광역지자체 단위의 지역 중심으로 과학기술문화 확산 정책과 연계, 이 사업은 전국 규모의 기획‧대형 과제 중심으로 지원하고, 지역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역단위 소규모 지원과제를 지원하는 것으로 역할을 나누었다.
창의재단의 혁신노력의 일환으로 수립한 사업관리체계 고도화 계획에 따라 전문위원회 내 운영위원회와 ‘과학문화 혁신 포럼’ 등을 통해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지정과제 분야를 선정했다.
지정과제 선정과 관련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SF 장르, 비대면 수요 증대에 따른 크리에이터 참여 확대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자유공모는 유아‧청소년, 성인, 전연령층을 대상으로 과학기술과 관련된 주제로 진행하는 강연, 체험, 교육, 정기 간행물 발간, 온라인 프로그램 등 23개 내외 과제를 3000만원 이내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과학기술문화 전문위원회에서 추천한 심사위원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창의재단은 현장 전문가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다양한 혁신노력으로 사업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이 민간의 다양한 과학문화 확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재단은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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